자작글

가방과 운동화에게 !

사랑의 기쁨 2013. 4. 23. 10:3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목록으로 돌아갑니다.



 

 가방과 운동화에게 !

 

  가방아!

네가 있음에 내가 마음 편하다.

너는 내가 책을 넣고 다닐 수 있게 하기에 편리한 물건이다.

때로는 너에게 짐이 되어 무겁게 할 수 있단다. 하지만

거의 빈 가방처럼 가벼울 때도 있으니 너무 염려 말아라.

 

  운동화야!

너는 내가 걸어갈 때 신고 다니니 너 또한 나를

편하게 한다.

걷기 운동할 때나, 출 퇴근 할 때에도 종종 너를 찾고 신고

다닌단다.

미사 참례시에도 거의 착용하고 다니니까 너무 마음이 편하

단다.

비록 너희는 사물이지만, 인간인 나에게 편리한 도구로 쓰여

지고 있으니 그 고마움을 알께! 수고했어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