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스크랩] 주제란 무엇인가

사랑의 기쁨 2013. 8. 13. 14:53

*  주제란 무엇인가

 

글을 쓰는데 있어서는 가장 중요한게 주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론 한 편의 좋은 작품이 될려면 서두, 본론, 결론, 주제, 문장, 표현, 구성, 내용 등, 글의 요소가 짜임새가 있어야 합니다. 구성요소 중에 어느 하나 헛되지 않았을 적에 좋은 수필이 되겠습니다. 그러나 이 요소중에서도 주제는 작품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하겠습니다.      

주제란, 작가의 사상을 담은 이야기로 하고자 하는 글의 요지(要旨)로 핵심이 되겠습니다. 일전에 여러분께 수필 제목을 드렸던 <방울토마토>를 예로 든다면, 묘를 기르면서 경험, 생각에서 얻어낸 요점을 주제라고 하겠습니다.

식물의 입장에서 주제를 이끌어 가기

 <토마토의 묘>가 자라면서 생각은,

    1) 생장해 나가는 일 (수분부족, 영양부족, 모든 환경의 고통 등)

    2) 꽃을 피우는 일 (꽃이 피기까지의 고민)

    3) 수정을 하는 일 (충매의 고민)

    4) 열매를 맺는 일 (결실의 의미, 기쁨, 희망 등)

이런 내용들이 주제가 되겠습니다.  자신이 토마토 묘가 되어서 경험을 갖고, 위의 내용으로 주제를 이끌어 가 보십시오.  앞으로 다른 글을 쓸적에도 주제를 새롭고 남다르게 생각할 수 있게 될겁니다.    

수필을 쓸 적에도 실제로 묘를 기르면서 이에 대한 관찰과 경험에서 얻어낸 중요한 내용이 주제라고 하겠습니다. 즉, 독자에게 들려 주고 싶은 중요한 줄거리죠. 핵심이 되는 요지입니다. 어떤 일에서 만들어낸 <성과물, 결과물>이 주제입니다. 글은 자신의 지식과 경험에서 얻어진 생각을 독자에게 들려주려고 하는 핵심이 주제입니다.  이만하면 글을 쓰실적에  주제가 어렵지는 않으시겠지요. 글에서 주제를 확실히 이끌어 가지를 못하게 되면  좋은 글이 되기 어렵습니다.  

 주제를 이끌어 갈 적에는

     1) 독자들의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내용. (소재를 통한 흥미)

     2) 작가가 잘 알고 있는 내용. (전문적, 또는 경험적 등)     

     3) 새로운 내용. ( 처음듣는 신선한 내용)   

이런 생각으로 토마토 묘를 기르면, 수필을 쓰기 전에 자연히 머릿속으로 주제가  세워지게 되리라 봅니다.

시(詩)에서도 기,승,전,결(起承轉結)이 있듯이, 수필은 무형식이라고 하지만 반드시 서론, 본론, 결론이 있습니다. 어떤 틀(형식)을 두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수필을 쓸때는 주제를 살려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이끌읍니다.

     1) 서론 문장 : 필자가 독자에게 이야기 하고자 하는 주제의 서두가 되는 내용.  

     2) 본론 문장 : 작가가 알고 있는 것을 독자에게 들려주려는 어떤 생각을 지식이나 지혜로 흥미있게, 한가지로 혹은, 여러 가지 이야기로 제목( 짧은 문장으로, 직간접적 수사적 묘사로 재미있게) 을 이끌어 가는 내용.

      3) 결론 문장 : 제목을 이해시키는 총체적인 내용을 핵심이 되게 맺음. 또는 여운을 남기는 내용. 

수필 제목은  작품 전체의 내용을  응축시킨 것으로 주제가 담긴 표현이기도 합니다. 이런 점에서 볼때 주제는 수필을 쓰는 요소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글은 주제를 살려내야 독자가 수필을 읽었을 적에 오래, 기억에 남게 됨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글은 아무렇게나 쓴것 같지만 서론, 본론, 결론의  순서로  주제를  담아내어  정렬되어 있습니다.   

     

출처 : 푸른솔 문학회
글쓴이 : 덕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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