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책읽기와 글쓰기.
‘나’를 위한 책읽기와 글쓰기.
9월 독서의 달 행사로 류 대성 작가 초청 특강이 청주 흥덕 도서관에서 있었다.
그는 평소에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사람이란다.
책 읽기의 출발점은 자율성이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생각을 바꾸는 거다.
책읽기에서 중요한 것은 – 관점.
1. 능동적, 자율적 학습능력
2. 확신적, 창의적 사고력
3. 지식과 정보의 흐름파악
4. 정보편집능력
팩트 글쓰기
내가 뭐를 읽고 뭐했어. 자기 생각을 쓰라.
글짓기를 하지 말고.
비문학의 글. 맞춤법, 퇴고 나중에 하라.
편하게 쓴다.
사적인 글쓰기 저서
‘나를 위한 책 읽기와 글쓰기’로 제목을 붙여 거창하게 보일지 모른다.
하지만 책 속의 모든 게 다 있다고 작가는 말한다.
그러하다 나도 책을 읽으면서 내가 모르는 것을 거기서 배우니 행복하다.
책속에 길이 있다. 는 말이 꼭 들어맞는 것 같다.
작가가 글짓기를 하지 말라고 한 말에 위안이 된다. 글을 지어 미사여구美辭麗句로 치장하는 것이 어렵다. 그러니 머리가 아플 수 있다. 자기 생각을 쓰는 거라고 한 작가의 말을 들으니 마음이 편했다. 글을 쓰다가 막혀서 막 글을 지으려고 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억지로 머리에서 짜내고 짜내서 글을 쓸 필요가 없는 거다.
류 대성 작가는 강의가 끝나고 나서 다른 작가와는 달리 여러 사람한테 질문을 받았다. 나는 그를 처음 보는 사람이다. 그는 언제 다시 흥덕 도서관을 찾을지 몰라 질문 받는 시간을 많이 가진 것 같다. 이렇게 처음 보는 작가와 여러 작가들로부터 강의를 들으면 특색이 있는 것 같아 배우는데 도움이 된다.
2019.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