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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에게 보내는 소네트

사랑의 기쁨 2012. 11. 18. 08:44

찬미예수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 111선

김경훈 엮음
마리에게 보내는 소네트  

롱사르

한 다발 엮어서 보내는 이 꽃송이들 지금은 한껏 피어났지만 내일은 덧없이 지리 그대 잊지 말아요 꽃처럼 어여쁜 그대도 세월이 지나면 시들고 덧없이 지리, 꽃처럼 세월이 간다, 세월이 간다 우리도 간다, 흘러서 간다 세월은 가고 흙 속에 묻힌다 애끓는 사랑도 죽음 다음에는 속삭일 사람이 없어지리니 사랑하기로 해요, 나의 꽃 그대여

주님의 평화가 항시 함께 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