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바른 영성체 방법
※ 올바른 영성체 방법
(1) 영성체(領聖體, <라>communio, <영>holy communion)
영성체의 방법에는
①성체만 영하는 것
②성체를 성혈로 축성된 포도주에 적셔서 영하는 것
③성체를 영하고 성혈로 축성된 포도주를 한모금 마시는 것
④성혈만으로 영하는 것 등 4가지가 있습니다.
사제는 성체와 성혈을 모두 영하고(양형 영성체), 신자들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성체만 영하게 됩니다.
그러나 어느 한가지 형상으로 영성체를 하든지 온전한 그리스도를 받아 모신다는
트리엔트 공의회의 원칙대로 성체만 영해도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받아 모시는 것입니다.
이미 영성체한 자가 같은 날 다시 영성체하려면 자신이 참여하는 미사 중에서만 가능합니다(교회법 917조).
모든 신자는 교회의 규정에 따라 적어도 1년에 한 번 부활절에 영성체를 하여야 합니다(교회법 920조).
교회는 신자들의 신앙 생활을 위하여 주일마다 혹은 매일 영성체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성체를 영할 때에는 먼저 성체 앞에서 깊은 절을 하고(바로 앞에서 하면 시간도 지체되고 리듬이 깨질 수 있으므로,
두 명 정도 뒤에서 합니다), 왼손을 오른손 위에 바쳐들고 사제가 ’그리스도의 몸’하면 ’아멘’으로 응답한 후 성체를 받은 다음,
옆으로 물러서서 오른손으로 영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꿇어 혀로 영할 수도 있으나 한국 교회는 1969년 주교회의에서 서서 손으로 영할 것을 규정하였습니다.
(2) 공심재(空心齋, <라>ieiunium Eucharisticum, <영>Eucharistic fast)
공복재(空腹齋)라고도 하며, 현 교회법에 따르면 성체를 영할 자는 영성체 전 적어도 한시간 동안은 물과 약을 제외하고는 어떠한 식음도 삼가야 합니다. 노인이나 병약자뿐만 아니라 그들을 간호하는 이들은 비록 한 시간 이내에 조금 먹었더라도 성체를 영할 수 있습니다(중환자일 경우는 면제됨).
(3) 신령성체(神領聖體, <영>spiritual communion)
실제적인 영성체가 아니라, 성체를 모시고자 하는 간절한 열망에서 마음으로 영성체하는 것을 말합니다. 성체조배를 할 때는 신령성체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모령성체(冒領聖體, <라>Communio sacrilega, <영>sacrilegious communion)
스스로 대죄(중죄)중에 있음을 알면서도, 영성체를 하여 성체를 모독하는 것을 말합니다. "주님의 몸이 의미하는 바를 깨닫지 못하고"(1고린 11,28) "올바른 마음가짐 없이 그 빵을 먹거나 주님의 잔을 마시는 사람은 주님의 몸과 피를 모독하는 것입니다"(1고린 11,27).
영성체를 하기 위해서는 성세성사(세례)를 받은 자로서 은총의 상태에 있어야하므로, 만약 대죄를 지었다면 고해성사를 받아 은총의 지위를 회복해야 합니다. 세례를 받았어도 교리공부를 안한 어린이는 영성체를 할 수 없습니다. 첫영성체를 위한 준비교육을 받아야하며, 첫영성체는 주로 초등학교 2,3학년때 합니다
- 가톨릭 자료실 -
* 영성체 *
미사 중 성찬식에서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받아 모시는 것을 말한다.
신자들은 영성체를 통하여 하느님과 일치를 이루게 되고 신자 상호 간에도 일치를 이루게 된다.
로마 전례에 있어서 사제는 성체와 성혈을 모두 영하고(양형영성체) 신자들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성체만 영한다.
그러나 어느 한가지 형상으로 영성체를 하든지 온전한 그리스도를 받아 모신다는 트리엔트 공의회(1545~1563)의 원칙대로 성체만 영해도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받아 모시는 것이다.
신자들은 영성체에 앞서 성체를 欽崇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영혼과 육신의 준비를 하게 된다.
우선 성체를 영하기 위해선 성세성사를 받은 자로서 은총의 상태에 있어야 하므로
만약 대죄를 지었다면 고해성사를 받아 은총의 지위를 회복해야 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성체를 모독하는 죄를 범하게 된다(1고린 11:27-29).
또한 육신의 준비로, 한 시간 전부터 약과 물을 제외한 음식물을 먹지 않는 공심재를 지켜야 한다.
신자들은 성체를 영함으로써 영혼의 성장을 가져오고,
그리스도와의 일치 및 신자들간의 일치를 이루어 그리스도를 닮고자 하는 열망이 생겨나
어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느님과 이웃을 위해 자신을 봉헌하고 헌신케 된다.
모든 신자는 이성이 갖추어진 자라면 교회의 규정에 따라 적어도 1년에 한 번 부활절에 영성체를 해야 한다(새 교회법 920조).
새 교회법 제 917조에 의하면 이미 영성체한 자가 같은 날 다시 영성체하려면 자신이 참여하는 미사 중에서만 가능하다.
교회는 신자들의 신앙생활을 위하여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주일마다 혹은 매일 영성체할 것을 권장한다.
※ 영성체 방법
영성체를 하러 나갈 때는 행렬을 지어 질서있게 행동해야 한다.
이것은 우리가 '하나'임을 표현하고
그리스도께 '함께'나아가고 있음을 드러내는 것이다.
* 우리의 왕에게로 나아가는 태도는 겸손과 기쁨과 열망으로 차 있어야 한다.
손을 모으고 경건한 걸음걸이로 제단앞에 나아감으로써
지존하신 주의 현존에 승복하는 자세를 취할 것이다.
* 성합과 손의 위치와 거리에 유의하며
오른 손으로 왼손을 받쳐들고(이때 손 높이는 사제가 성체를 나누기에 쉽게 할 것),
사제가 "그리스도의 몸"하며 성체를 보이면 "아멘"이라 응답하며 성체를 받아들고
옆으로 몇발 나와서 오른 손으로 집어 입에 모신다.
* 영성체 직후에는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계시므로
사제나, 감실, 제대 앞에서 절하지 말 것이다.
특별한 사유(아기를 안고 있다든가, 손을 다쳤다든가)가 있으면
입으로 영성체할 것이다.
입으로 영성체할 때는 "아멘"한 즉시 혀를 입술과 같은 정도로 내면서 입를 벌릴 것이다.
※ 특별한 사유없이 개인적인 신심에서 무릎을 끊거나 입으로 영성체함은
사제가 성체를 분배할 때 혼란스러워지고
전체 분위기에 맞지 않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