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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그대가 사랑의 시를 쓰거들랑

사랑의 기쁨 2012. 12. 13. 09:08
찬미예수님!

네가 수채화라면 나는 널 그리는 화가이고 싶다

김숙경
그대가 사랑의 시를 쓰거들랑



사랑하는 사람아. 오늘은 내가 달콤한 언어로 남고 싶소. 구름위에 앉아 내가 별을 건지고 그대가 사랑의 시를 쓰거들랑 내 그대의 색연필 되어 사각사각 님의 시중을 들다가 어여쁜 잠이라도 들고 싶소. 들꽃 속으로 흩어진 언어의 조각은 샘물찾듯 찾아 오겠소. 가시에 찔려 스러진 언어의 실마리도 남김없는 애정의 그릇에 담아 오래 빚은 술의 향기마냥 사랑하겠소.


네 편지에 대한 답장

차라리 난 오늘밤
편지봉투 속에 들어가
새우잠을 자고
내일은
네 손에 안길테야

주님의 평화가 항시 함께 하기를......
출처 : 선교사랑방
글쓴이 : 마르티노 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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