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리께서 잘되시면, 저를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창세 40. 14)
약 21년전에 성서 백주간을 지도해 주신 수녀님이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
1주일에 1번씩 성서공부하는 사람들이 추운겨울에도 모여서 공부하곤 했었습니다. 저는 6Km 정도 떨어져 있는 곳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면소재의 성당까지 가야 했었는데, 그 때는 힘도 났었고 마치 신앙의 전성기를 맞이한 것처럼 생각 되어져서 성서공부에 보람을 느꼈었습니다. 마치 과외 공부하듯 가족적인 분위기로 성서에 틀을 잘 잡아준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부족한 제가 아직까지도 성경을 읽고 있는데, 그 고마운 수녀님께 보답으로 기도를 마땅히 드려야했었는데, 이렇다 할 기도는 못 드린 것 같으나 1주일에 1번씩 묵주기도 5단으로 성직자들과 수도자들을 위해서 바치는 것으로 대신하고 있는 것 같아 송구스럽습니다.
아직도 눈에 선한 서울출신의 미리내 성지 소속 이 미리암
수녀님께 참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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