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막길과 내리막길
절벽을 올라가는 일은 내려가는 일보다 수월했다.
두 손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하기는 어디에서든
올라가는 일보다 내려가기가 더 어려운 법이다.
등산이 그렇고, 명성이 그렇고, 삶의 오르막과
죽음의 내리막이 그렇다.
- 공지영의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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