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 : 59번 주께선 나의 피난처
예물준비 성가 : 217번 정성어린 우리 제물 510번 주님께 올리는 기도 영성체 성가 : 172번 그리스도의 영혼 497번 우리를 위하여 164번 떡과 술의 형상에
파견성가 : 439번 부드러운 주의 손이
성 가밀로 데 렐리스 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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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독서
<먼지 속 주민들아, 깨어나 환호하여라.>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26,7-9.12.16-19
7 의인의 길은 올바릅니다. 당신께서 닦아 주신 의인의
행로는 올곧습니다.
8 당신의 판결에 따라 걷는 길에서도, 주님, 저희는 당신
께 희망을 겁니다. 당신 이름 부르며 당신을 기억하는
것이 이 영혼의 소원입니다.
9 저의 영혼이 밤에 당신을 열망하며, 저의 넋이 제 속
에서 당신을 갈망합니다. 당신의 판결들이 이 땅에 미
치면, 누리의 주민들이 정의를 배우겠기 때문입니다.
12 주님, 당신께서는 저희에게 평화를 베푸십니다. 저희
가 한 모든 일도 당신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신 것입니다.
16 주님, 사람들이 곤경 중에 당신을 찾고, 당신의 징벌이
내렸을 때 그들은 기도를 쏟아 놓았습니다.
17 임신한 여인이 해산할 때가 닥쳐와 고통으로 몸부림치
며 소리 지르듯, 주님, 저희도 당신 앞에서 그러하였습니다.
18 저희가 임신하여 몸부림치며 해산하였지만, 나온 것은
바람뿐. 저희는 이 땅에 구원을 이루지도 못하고, 누리의
주민들을 출산하지도 못합니다.
19 당신의 죽은 이들이 살아나리이다. 그들의 주검이
일어서리이다. 먼지 속 주민들아, 깨어나 환호하여라.
당신의 이슬은 빛의 이슬이기에, 땅은 그림자들을 다시
살려 출산하리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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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답송
시편 102(101),13-14ㄱㄴ과 15.16-18.19-21(◎ 20ㄴ)
◎ 주님은 하늘에서 땅을 굽어보시리라.
○ 주님, 당신은 영원히 다스리시니, 대대로 당신을
기억하나이다. 당신은 일어나 시온을 가엾이 여기시
리이다. 시온에 자비를 베푸실 때, 당신 종들이 시온
의 돌을 소중히 여기고, 그 흙을 가엾이 여기나이다. ◎
○ 민족들이 주님 이름을, 세상 모든 임금이 당신
영광을 경외하리이다. 주님은 시온을 세우시고, 영광
속에 나타나시어, 헐벗은 이들의 기도를 굽어 들어
주시고, 그들의 기도를 물리치지 않으시리라. ◎
○ 오는 세대를 위하여 글로 남기리니, 새로 창조될
백성이 주님을 찬양하리라. 주님이 드높은 성소에서
내려다보시고, 하늘에서 땅을 굽어보시리니, 포로의
신음을 들으시고, 죽음에 붙여진 이들을 풀어 주시
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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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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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환호송
마태 11,28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
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리라.
◎ 알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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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28-30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28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30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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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물기도
주님, 주님께 바치는 이 제사로 저희를 깨끗이 씻어
주시고, 영원한 생명에 날마다 더욱 가까이 나아가게
하소서. 우리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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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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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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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체후기도
주님, 성체성사의 큰 은혜를 가득히 받고 비오니, 구원의
은총을 풍부히 내리시어, 저희가 끝없이 주님을 찬미하게
하소서. 우리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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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묵상
우리의 삶 안에는 끊임없이 근심과 걱정거리들이 올라
옵니다. 그래서 인생은 고해라는 말도 있습니다. 이러한
근심 걱정이 없이 좀 편안한 날이 왔으면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복음에서,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이들에게 평안한 안식을 주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서 동시에 그 영원한 안식을 얻기 위해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하고 권고하십니다. 멍에까지 다 벗겨
주시면 좋으련만 그것은 그냥 씌워 놓으실 모양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진정한 자유와 해방은 내 삶의 고통으로
부터 도피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께서 나에게 주신
삶의 멍에를 기꺼운 마음으로 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도 우리에게만 멍에를 씌우시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먼저
십자가를 지시고, 그 짐을 지는 법을 알려 주십니다. 그
멍에는 소나 말을 쟁기에 연결시켜 주고 그 방향을 잡아
주듯이, 우리 자신을 세상과 결합시켜 주고, 또한 그 쟁기
를 잡고 계시는 예수님과 연결시켜 주는 중요한 끈입니다.
이 끈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삶은 더욱 심오해지고 풍성해
집니다.
우리의 삶이 편안함과 안락함만으로 채워져 있다면, 그
인생은 오히려 무료하고 무의미할 것입니다. 시시 때때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고통의 순간들을 슬기롭게 이겨 내고
극복할 때, 우리는 참기쁨을 맛보게 되고, 또한 우리 자신
도 신앙 안에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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