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肥滿**
비만은 체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상태를 비만이라 합니다.
겉으로 보기에 체격이 좋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근육이 발달하고 큰 골절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비만이라 보기
어려우며 겉으로 날씬하게 보여도
체지방 비율이 높으면 비만입니다.
체중은 비만을 판정하는 가장 손쉬운
평가지표가 됩니다.
이상체중의 10~15%이상일 때는
비만인지 아닌지 평가하기 힘드나
15%이상 넘어가면 몸에 과다한
지방이 축적된 상태로 보아야 합니다.
비만의 종류는 비만이 된 시기에 따라
소아비만과 성인비만으로 나룰 수 있습니다.
*소아비만(지방세포증식형)
생후 1년간 또는 4~11세에 과량의 에너지가
공급되었을 때 잘 발생하며,
지방세포의 수와 크기가 모두 증가하여
성인비만으로 연결되며,
증가된 지방세포의 수는 다이어트로도
잘 줄어들지 않고 재발하기 쉽습니다.
*성인비만(지방세포비대형)
남자 35세 이상, 여자 45세 이상인 경우에
기초대사량과 활동량 감소로 비만이 됩니다.
과량의 에너지가 공급될 경우 지방세포의
크기가 20배까지 증가하나 체지방량 증가량이
30kg 이상 넘어서면 지방세포의 수도
늘어 납니다.
다이어트 시에 비교적 체중감량이 쉽고
재발 위험성이 적습니다.
신체 비만지수: 체질량 지수 body mass index (BMI)=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값)가 25 이상
이면 비만으로 정의합니다.
혈장으로부터 지방세포로 유입된 지방산과
포도당이 에스테르화하여 주로 중성지방
형태로 축적됩니다.
불규칙한 식습관과 과다한 음식섭취. 운동부족.
내분비계 질환. 유전적 요인. 정신적 요인이
원인이 됩니다.
기타 비만의 원인으로는
쿠싱증후군: 스테로이드제의 과잉복용에
의한 체지방의 재분배가 일어나며
주로 중심성 비만이 됩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 난소가 남성호르몬을
과다 분비하면서 난소에 물혹이 나는
증상입니다.
약물복용: 항우울제는 체중증가를 유발하며
에스트로겐은 부종을 유발합니다.
비만은 협심증, 뇌졸중, 대사증후군, 골관절염,
요통, 고요산혈증. 통풍. 각종 암(특히 유방암,
자궁내막염) 등 다양한 질병과 관계가 있습니다.
중심성 비만일 경우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이
나타나며 이로 인해 인슐린의 생성량이 많아져서
고인슐린혈증이 나타나고 고중성지방혈증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비만은 혈액양이 많으므로 심장박출이
증가되면서 혈압이 증가하게 됩니다.
체질량지수가 23~25 이상이면,
암,심장병,당뇨병 등에 의한 사망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한국 사람의 경우 체질량지수 25이상이면
고혈압,당뇨병,고콜레스테롤혈증 등의
만성질환 위험도가 2배 증가하며
27이상일 때 2.5배. 30이상일 때는 3배로
증가하게 됩니다.
@ 합병증
당뇨병. 고지혈증, 성기능장애. 불임. 수면 무호흡.
호흡곤란. 관절염. 심혈관계질환. 담석증. 우울증.
지방간 등
@ 치료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량은 증가 시킵니다.
평소에 먹고 싶은 음식이 있으면 아침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에 약간의 과식은 오히려 점심, 저녁에
섭취를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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