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종합 교리 문제풀이(22-2)(31-61)
31. 왕직은 무엇입니까?
<답> 세상의 구원을 위해 봉사하는 직무입니다.
32. 사제직은 무엇입니까?
<답> 하느님과의 일치를 위해 세상을 성화시키는 직무입니다.
33. 예언직은 무엇입니까?
<답> 세상에 복음을 증언하고 증거하는 직무입니다.
34. 성모님을 존경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답> 예수님의 어머니로서 하느님의 구원사업에 협력하셨으며 신앙인의 모범이시기 때문입니다.
35. 성모님은 왜 신앙인의 모범입니까?
<답> 동정 잉태를 받아들일 정도로 하느님께 대한 믿음과 순명이 철저한 분이셨으며 전 생애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모범을 보여주셨기 때문입니다.
36. 성사(聖事)는 무엇입니까?
<답>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우시고 교회에 맡기신 은총의 효과적인 표징들로서, 이 표징들을 통해서
하느님과의 만남을 이루는 것입니다.
37. 교회의 성사는 몇 가지이며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답> 7가지입니다. 세례성사, 견진성사, 성체성사, 고해성사, 병자성사, 혼인성사, 성품성사입니다.
38. 세례성사(洗禮聖事)는 무엇입니까?
<답> 물로 씻는 예식을 통하여 죄의 사함을 받고 하느님의 자녀로 새로 태어나 교회 공동체의 일원이
되게 하는 성사입니다.
39. 견진성사(堅振聖事)는 무엇입니까?
<답> 세례 받은 신자들을 성령의 은혜로 충만케 하고 교회의 사명에 더욱 깊이 참여케 하는 성사입니다.
40. 성체성사(聖體聖事)는 무엇입니까?
<답>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받아 모심으로써 사랑이신 그분과 일치하며 영적 생명을 성장케 하는 성사입니다.
41. 고해성사(告解聖事)는 무엇입니까?
<답> 죄를 지음으로써 멀어진 하느님, 이웃, 교회 공동체와의 친교를 회복시켜 주는 화해의 성사입니다.
42. 우리는 고해성사를 합당하게 받기 위하여 무엇을 해야 합니까?
<답> 자기 죄를 살피고(성찰), 그 죄를 깊이 뉘우치고(통회), 다시 죄를 짓지 않기로 굳게 결심하고(정개),
죄를 사제에게 고하고(고백), 사제가 일러주는 충고와 명하는 기도나 선행을 실천하여야(보속) 합니다.
43. 병자성사(病者聖事)는 무엇입니까?
<답> 병이나 노쇠로 죽을 위험 중에 있는 신자들에게 영적 위로와 용기와 힘을 주는 성사입니다.
44. 혼인성사(婚姻聖事)는 무엇입니까?
<답> 한 쌍의 남녀가 하느님과 교회 공동체 앞에서 자유롭게 서약을 맺고 결합하여 사랑과 봉사의 삶을
살아가게 하는 성사입니다.
45. 성품성사(神品聖事)는 무엇입니까?
<답> 세상의 구원사업을 위하여 특수한 직책으로 봉사하도록 불림을 받은 사람들을 교회의 공적 권위로
축성하는 성사입니다.
46. 준성사(準聖事)는 무엇입니까?
<답> 교회가 신자들의 영적 이익을 위하여 성사를 모방하여 만든 것으로서 축성, 축복, 구마가 있습니다.
47. 칠성사는 어디에서 이루어집니까?
<답> 교회 공동체의 전례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48. 전례는 무엇입니까?
<답> 교회 공동체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께 드리는 공적 예배입니다.
49. 전례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답> 미사입니다. 미사는 교회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께 드리는 구원의 제사이고
그리스도의 몸을 나누는 성찬이기 때문입니다.
50. 기도는 무엇입니까?
<답> 찬미와 감사, 청원을 담은 하느님과의 대화로서 신자생활의 중심이 되는 활동이며 신앙표현입니다.
51.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합니까?
<답> 진실한 마음과 생각과 말과 행실로 꾸준히, 겸손하게 기도해야 합니다.
52.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직접 가르쳐 주신 가장 완전한 기도는 무엇입니까?
<답> 일곱 가지 소망이 담긴 주님의 기도입니다.
53. 신자들이 매일 바쳐야 하는 기도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답> 다양한 기도를 자주 바쳐야 하지만 특별히 아침기도, 저녁기도, 삼종기도, 식사 전후 기도를
반드시 바쳐야 합니다.
54. 우리는 왜 성호를 긋습니까?
<답>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이루어진 구원에 대한 믿음을 고백하는 것으로서 우리가 신자임을
세상에 드러내는 가장 기본이 되는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55. 인간은 왜 존엄합니까?
<답> 하느님의 모상(模像)으로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유와 책임을 가지고 하느님과
사람들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56. 죄는 무엇입니까?
<답> 인간이 교만과 편리만을 추구하려는 이기심으로 하느님, 이웃, 대자연과의 관계를 단절하는 것입니다.
57. 하느님, 이웃, 대자연과의 관계를 조화롭게 유지하기 위해 하느님께서 주신 규범(規範)들은 무엇이 있습니까?
<답> 대자연에 심어주신 자연법, 사람에게 주신 양심, 믿는 이들의 공동체에 주신 계명과 교회법이 있습니다.
58. 양심은 무엇입니까?
<답> 나에게 말씀하시는 하느님의 목소리를 알아들어 어떤 행동이나 태도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올바로
행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59. 양심은 어떻게 이끌어져야 합니까?
<답> 양심은 개인의 주관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에 따라 참된 선에 부합하도록 이끌어져야 합니다.
60. 하느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믿는 이들의 공동체에 주신 계명은 무엇입니까?
<답> 십계명입니다.
61. 십계명은 무엇이며 그 근본 정신은 무엇입니까?
<답> 일. 한 분이신 하느님을 흠숭하라.
이. 하느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마라.
삼. 주일을 거룩히 지내라.
사. 부모에게 효도하여라.
오. 사람을 죽이지 마라.
육. 간음하지 마라.
칠. 도둑질을 하지 마라.
팔. 거짓 증언을 하지 마라.
구. 남의 아내를 탐내지 마라.
십. 남의 재물을 탐내지 마라.
예수님께서는 이 열 가지 계명의 근본정신을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으로 밝히 드러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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