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글

침묵 속에 만남 - 기도 9

사랑의 기쁨 2012. 6. 20. 17:08

 

당신은 제 영혼을 아십니다.

제 영혼에서 일어나야만 하는 모든 일을 다 아십니다.

그 일을 당신 나름의 방식대로 하소서.

오, 하느님,

저를 당신께로 이끄소서.

저를 오직 당신의 순수한 사랑으로 채우소서.

제가 당신 사랑의 길에서 결코 빗나가지 않게 하소서.

저에게 그 길을 명확히 보여 주시고,

저로 하여금 결코 그 길에서 떠나지 않게 해주소서.

그것으로 충분할 것입니다.

저의 모든 것을 당신의 손에 맡깁니다.

당신은 실수 없이,

위험하지 않게 저를 이끌어 주실 것이고,

저는 내내 당신을 사랑할 것입니다.

저는 당신에게 속해 있을 것입니다.

저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당신의 손 안에 남아 있을 것이며,

결코 당신을 떠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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