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

저녁 제사 때에 나는 단식을 그치고 일어나서,.....(에즈 9, 5-9)

사랑의 기쁨 2014. 6. 2. 13:4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목록으로 돌아갑니다.

 

 

저녁 제사 때에 나는 단식을 그치고 일어나서, 의복과 겉옷은 찢어진

 

무릎을 꿇고 두 손을 펼쳐, 주 나의 하느님께

 

말씀드렸다. “저의 하느님, 너무나 부끄럽고 수치스러워서, 저의 하느

 

님, 당신께 제 얼굴을 들 수가 없습니다. 저희 죄악은 머리 위로 불어났

 

고, 저희 잘못은 하늘까지 커졌습니다.

 

저희 조상 때부터 이 날까지 저희는 큰 잘못을 저지르며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저희의 죄악 때문에 오늘 이처럼, 임금들과 사제들과 더불어 저

 

희가 여러 나라 임금들과 칼에 넘겨지고, 포로살이와 약탈과 부끄러운

 

일을 당하도록 넘겨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잠깐이나마 주 하느님께서 은혜를 내리시어, 저희에게 생

 

존자를 남겨 주시고, 당신의 거룩한 곳에 저희를 위하여 터전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저희 눈을 비추시고, 종살이하는 저희를 조

 

금이나마 되살려 주셨습니다.

 

정녕 저희는 종입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종살이하는 저희를 버려두

 

지 않으시고, 페르시아 임금들 앞에서 저희에게 자애를 베푸시어 저희

 

를 되살리셔서, 하느님의 집을 다시 세우고 그 폐허를 일으키도록 해

 

셨고, 유다와 예루살렘에 다시 성벽을 쌓게 해 주셨습니다.

 

                                                            (에즈 9,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