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사십주간

29주간 (5/30 ~ 6/4)

사랑의 기쁨 2014. 6. 8. 12:59

29주간

 

제1일(5/30)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루카 1, 28)

우리는 기도중에 성모송을 자주 바치곤 합니다. 그 기도문은

비록 짧지만, 축복된 아름다운 기도문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빨리

바치다보니 기도문의 진정한 의미를 잊어버리기 십상입니다. 생각

없이 순식간에 바치는 것에서 천천히 정성을 다해서 바쳐야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제2일(5/31) “주님! 주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루카 5, 12)

믿음으로 나아가 모든 소원을 주님께 아뢰면 주님께서 우리의

딱한 사정을 굽어 보시고 치유시켜주실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제3일(6/1) : ?

제4일(6/2) “예수님, 스승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루카 17, 13)

사람이 교만해지고 고통이 따를 때, 반성을 해서 겸손해지려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사람은 나약해서 주님의 도우심 없이는 살아

갈 수 없습니다. 주님께 의탁하며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와 같이 하늘에서는, 회개할 필요가 없는 의인 아흔 아홉보다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더 기뻐할 것이다.”(루카 15, 7)

요즘 신앙생활하면서 ‘회개’라는 단어를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신구약 성서 1권을 통해서도 회개라는 말은 중요함으로 다가옵니다.

자주 반성은 못해도 1주일에 1번씩 조용히 감실앞에 머무르고, 저녁

기도중에 잠시나마 살필 수 있지만, 철저히 회개하는 데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주님! 꾸준히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사랑의 힘을

허락하소서.

제5일(6/3) : ?

제6일(6/4) 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높은 사람은 가장 어린 사람처럼

되어야 하고 지도자는 섬기는 사람처럼 되어야 한다. (루카 22, 26)

성당미사에 자주가면서 앉는 자리가 갈 때마다 다릅니다. 완고한

마음과 교만한 마음으로 제가 제일인양 생각할 때가 있었던 것 같아

부끄럽습니다. 정말, 저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라고 생각하고 남을

섬기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29주간 묵상

1. 내가 가서 이웃이 되어주어야 할 사람들이 주변에 있는가? 그들

에게 실천해야 할 사랑은 어떤 것인가?

저의 구역반에 새로 이사온 사람이 있습니다. 그분은 연세가 높

으셔서 부모님같으십니다. 지극한 연세에도 레지오를 하시는 자상한

분이십니다. 그분의 신앙심을 본받고 이웃이 되어 잘 생활하고 싶습

니다. 또 같은 아파트에 사시는 할머니도 엄마처럼 포근하십니다.

존경심이 절로 나올정도로 신앙심도 두텁고 의지가 됩니다.

그분들을 공손하게 대하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도와드리고, 노인들을

위해 기도중에 기억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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