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주간
제1일(5/30)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루카 1, 28)
☞ 우리는 기도중에 성모송을 자주 바치곤 합니다. 그 기도문은
비록 짧지만, 축복된 아름다운 기도문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빨리
바치다보니 기도문의 진정한 의미를 잊어버리기 십상입니다. 생각
없이 순식간에 바치는 것에서 천천히 정성을 다해서 바쳐야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제2일(5/31) “주님! 주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루카 5, 12)
☞ 믿음으로 나아가 모든 소원을 주님께 아뢰면 주님께서 우리의
딱한 사정을 굽어 보시고 치유시켜주실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제3일(6/1) : ?
제4일(6/2) “예수님, 스승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루카 17, 13)
☞ 사람이 교만해지고 고통이 따를 때, 반성을 해서 겸손해지려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사람은 나약해서 주님의 도우심 없이는 살아
갈 수 없습니다. 주님께 의탁하며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와 같이 하늘에서는, 회개할 필요가 없는 의인 아흔 아홉보다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더 기뻐할 것이다.”(루카 15, 7)
☞ 요즘 신앙생활하면서 ‘회개’라는 단어를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신구약 성서 1권을 통해서도 회개라는 말은 중요함으로 다가옵니다.
자주 반성은 못해도 1주일에 1번씩 조용히 감실앞에 머무르고, 저녁
기도중에 잠시나마 살필 수 있지만, 철저히 회개하는 데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주님! 꾸준히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사랑의 힘을
허락하소서.
제5일(6/3) : ?
제6일(6/4) 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높은 사람은 가장 어린 사람처럼
되어야 하고 지도자는 섬기는 사람처럼 되어야 한다. (루카 22, 26)
☞ 성당미사에 자주가면서 앉는 자리가 갈 때마다 다릅니다. 완고한
마음과 교만한 마음으로 제가 제일인양 생각할 때가 있었던 것 같아
부끄럽습니다. 정말, 저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라고 생각하고 남을
섬기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29주간 묵상
1. 내가 가서 이웃이 되어주어야 할 사람들이 주변에 있는가? 그들
에게 실천해야 할 사랑은 어떤 것인가?
☞ 저의 구역반에 새로 이사온 사람이 있습니다. 그분은 연세가 높
으셔서 부모님같으십니다. 지극한 연세에도 레지오를 하시는 자상한
분이십니다. 그분의 신앙심을 본받고 이웃이 되어 잘 생활하고 싶습
니다. 또 같은 아파트에 사시는 할머니도 엄마처럼 포근하십니다.
존경심이 절로 나올정도로 신앙심도 두텁고 의지가 됩니다.
그분들을 공손하게 대하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도와드리고, 노인들을
위해 기도중에 기억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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