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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편한 멍에

사랑의 기쁨 2012. 7. 19. 17:31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무거운 짐 진 자는 모두 주님께 오라 하십니다.
          오라 하시는 이유는 당신의 멍에를 메고
          짐 지는 요령을 배우라 하심입니다.
          그렇게 주님의 멍에를 메면

          우리가 지는 무거운 짐은
          당신이 지는 가벼운 짐으로 바뀐다 하십니다.

          주님처럼 겸손과 온유의 멍에를 메고

          짐을 지면 가벼워진다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겸손하고 온유하면 교만하고

          고집 셀 때보다 짐이 가볍습니다.
          겸손하고 온유하면

          마땅히 짐을 져야 할 것으로 생각하기에 가볍지만
          교만하고 고집이 세면

          당나귀처럼 버팅기기에 그만큼 무겁습니다.
          지지 않으려는 짐을 지게 되면

          스스로 지는 짐보다 훨씬 무겁습니다.

          그러나 짐을 가볍게 하는

          가장 편한 멍에는 사랑일 것입니다.
          겸손과 온유보다도

          더 스스로 짐을 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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