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수녕 양궁장 걷기
나는 김 수녕 양궁장으로 걷기 운동하러 갈 때 행복하다.
자주는 가지 않지만, 어쩌다 시간 내서 걸을 때도 좋다.
걸으니 마음이 편안하고 기분도 좋고, 힘이 난다.
양궁장에 도착하기 전에 경사진 길이 있는데, 그곳을 갈 때는
마치 거북이가 천천히 가듯이 제자리걸음 하는 수준 같아
숨이 가쁘다. 그러나 그 힘든 순간을 참고 지나 양궁장 트랙에 도착하면
기분이 상쾌하다. 푸르른 잔디가 놓여있는 김 수녕 양궁장 1바퀴를
돌면 650m이다. 그곳을 걸을 때면 앰프에서 음악이 나와서 좋다.
걸으면서 음악을 들으니 즐겁지 않을 수 없다.
그곳으로 걷기 하면서 족저 근막염이 치료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발 뒤꿈치가 아팠었는데 사라졌다. 아마 오르막길을 오르다 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치료가 된 듯하다.
시간이 많은 주말에 김 수녕 양궁장을 걷거나 시간을 내서 평일에도
걸으면 운동을 통해서 오는 즐거움과 기쁨을 맛 볼 수 있다. 그렇게 생각하니
내 마음은 평화스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