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영원한 진리이신
당신은 명확히 이런 말씀을
하셨나이다.
"네 보배가 있는 곳에 네 마음이 있느니라"(마태 6, 21).
내가 하늘을 사랑하면,
하늘 일을 생각하며 즐길 것입니다.
내가 세상을 사랑하면,
나는 세상 영화를 즐길 것이고
그 영화가 없으면 괴로워할 것입니다.
내가 육체를 사랑하면,
육체의 쾌락을 자주 상상할 것입니다.
내가 영신을 사랑하면 신성한 것을
생각하는데 취미를 느낄 것입니다.
그는 내가 무엇을 사랑하면
그것에 대해서 말하고 듣기를 좋아할 것이고,
그런 인상의 상상을 가져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 주여,
당신을 위해서 모든 조물을 떠난 이는
행복합니다.
그런 사람은 강경히 자연을 정복하고,
정신이 치열하여 육욕을 십자가에 못박고,
그래서 깨끗한 양심으로 당신께 조찰한
기도를 드릴 수 있게 되고,
세상 것은 안으로나 밖으로 아주 떠나
천사들의 무리에 끼일 자격이 되나이다.
내가 무엇을 사랑하면 / 준주성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