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스크랩] * 좋은 소재 찾기

사랑의 기쁨 2013. 8. 13. 14:57

 * 좋은 소재 찾기 

 

소재는 좋은 수필이 되게 하는데 바탕이 된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소재에 따라 글이 재미도 있게 되고, 감동을 주기도 합니다.

 

이는 소재에 따라 글의 맛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글을 쓸 적에 독자를 의식 할 필요가 없다는 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독자가 없는 글은 죽은 글이나 다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 일반적인 대중 작품을 표현함 입니다. 전공이나 특수적인 소재(도서)는 제외입니다.)

 

작가는 아무리 좋은 소재라 해도, 독자들이 아무런 반응이 없으면 좋은 소재로 인정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이런 점으로 미루어 보아, 좋은 소재란 독자들이 선호하는 내용이 좋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면 독자들이 좋아 하는 소재는 어떤 것일까? 서로 의견을 나누어 봅시다.

 

 

   의견나누기

 

1) 흥밋거리가 되는 이야기 - 그리움, 첫사랑. 슬픈 인생사

 

2) 삶의 이야기 (일반 사는 이야기. 돈, 사랑,  명예, 행복. 죽음 등)

 

3) 교육적인 이야기.

    (학교생활, 배움, 친구, 추억 담, 즐거움, 잊혀지지 않는 것들)

 

4) 지혜적인 이야기. ( 삶에서 얻은 경험, 생활 철학, 예술, 사색 등)

 

5) 자연에 관한 이야기

    (재미 있는 모든 자연, 사물을 바라본 통찰, 경험의 철학 ) 등

 

    사회적으로 볼 때 독자층은 다양합니다.

 

    어떻게 다양한 독자들을 만족 시킬 수 있을까.

   

    이런 방향으로 소재를 나누어 독자가 스스로 좋아하는 방향을 찾아서 글을 읽지 않는가 합니다.

 

    지난해 제가 직접, 수필집 1,200여권을 분류하여 보았을 적에 사람들이 선호하는

 

제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발표 - 세미나 자료 일부에서 발췌함.

 

 

* 수필집 제목의 구분별 선호도 조사

 

우리는 일상을 살아가면서 인생이란 무엇인가.

 

왜 사는가라는 화두를 놓고 고민할 때가 있다.

 

그런가 하면, 문학은 왜 필요한가도 더러는 생각해 볼 때가 있다.

 

글을 쓰면서 이럴 때마다 문학이란 무엇인가를 떠올려 놓기도 한다.

 

많은 학자들은 문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는 대부분 ‘언어로 된 예술’이라고 설명하였다.

 

문학은 언어로 된 예술임은 틀림은 없다.

 

그렇다고 문학을 말재주로만 늘어 놓는게 예술은 아니다.

 

언어 속에는 인간의 지혜와 철학이 담겨져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수필집의 제목은 모든 작품 속에는 내용들을 응축한 짧은 문장의 표현들로 붙여진 이름이나 다름없다.

 

작품 한 편, 한 편 속에 작가의 정신이 깃들어 있다.

 

그래서 작품 속에는 남다른 작가의 정신사상이 담겨져 있을 때 그 문학의 가치를 발휘 할 수 있다고 생각

 

한다.

 

 

아래의 표 1은 2006년 2월에서 2007년 7월까지 발표된 도서(수필집)를,

 

수필제목으로 구분한 주제별 분류로 이를 보면 다음과 같다.

 

가장 많은 수필 제목으로 선택한 주제별 분류 (작가가 붙인 책의 제목 방향)

 

1. 인간 - 인생, 나, 사람

 

2. 행복 - 행복, 기쁨, 웃음, 즐거움, 돈

 

3. 사랑 - 사랑, 당신, 그사람, 영원, 그리움

 

4. 죽음

 

5. 삶, 생활, 세월, 이야기

 

6. 종교적 내용

 

7. 교육. 학교, 배움

 

8. 사색, 꿈, 희망, 철학, 생각

 

9. 마음, 명상

 

10. 여행, 고향, 나라

 

11. 자연 산, 바다, 꽃, 나무

 

12. 기타 - 다양한 내용 이었다.

 

 

                 * 새로운 소재 찾기 방향

 

그 예로 본다면, 문학(수필)치료의 소재 찾기를 들 수 있습니다.

 

지금은 문학으로도 병의 한 부분을 치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점에서 각 병원에서는 환자들에게 수필낭송회. 시낭송회를 열고 있습니다.

 

작품을 읽어 줌으로 환자의 마음과 정신을 안정 되게 한다거나 생각을 새롭게 일깨워줌으로

 

병을 치유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세계적으로 문학뿐만 아니라 음악치료, 원예치료, 미술치료까지 발전하여 학문적인 체

 

계를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이는 환자의 심리를 이용한 정신적 치료를 통하여 건강을 되

 

찾는 방법이 되겠지요.

 

현재 우리나라의 각대학 평생교육원에서 많은 교육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소재 찾기의 방향도 , 과거의 소재에서 앞서가는 소재를 찾는 게 좋다고 생각도 됩

 

니다.

 

그렇다고 평범한 소재는 나쁘다는 뜻은 아님니다.

 

독자들은 새로운 것들을 민감하게 받아 들이고 있어서입니다.

 

평범한 일상의 소재는 그 소재대로 독자들이 있게 마련입니다.

 

수필쓰기의 첫걸음은 자신의 주변이야기, 자신의 경험담이 되겠습니다.

 

글을 쓰다 보면 점점 소재가 없어 궁색하게 될 것입니다.

 

이럴 적에는 새로운 경험을 통하여, 새로운 소재를 찾기도 하고

 

스스로 만드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소재 찾기 방향은, 작가들이 아직 많이 쓰지 않은 소재들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독자들이 발견(생각)하지 못한 부분에서 폭넓고 깊이 있게 찾기에 노력하는 겁니다.

 

 

방법:

 

1) 도서관을 가셔요. (다양한 소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2) 도움이 되는 친구를 만나세요. (益者三友 )

 

    공자 말씀에, 친구를 사귈적에는 정직한 친구(友 直). 착한(誠實) 친구(友諒).

 

    견문이 넓은 친구(友多聞)를 만나야 유익하다고 했습니다.

 

3) 나들이를 하십시요.(나들이, 여행)

 

   이 속에서 새로운 소재를 발견 하려고 노력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 다음 시간에는 새로운 소재(자연에 관하여, 문학치료 등)에 대한 방법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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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푸른솔 문학회
글쓴이 : 덕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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