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주간
제1일 (1/3) “알몸으로 어머니 배에서 나온 이 몸
알몸으로 그리 돌아가리라. (욥 1, 21)
☞ 사람은 어머니 배속에서 태어났을 때를 모르고, 죽는날도 모른다.
하느님께서 점지해 주셔서 어머니 배에서 태어나게 하시고, 인생길을 비추어 주시고, 삶을 살다가 죽는데, 죽을 때를 생각하여 말과 행동으로 선하게 살도록 해야겠다.
제2일 (1/4)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산들을 옮기시고 분노하시어 그것들을 뒤엎으시는 분, (욥 9,5)
☞ 신앙생활을 하면서 주님을 신뢰하는데 있어서 믿음이 약할 때가 있다.
전능하신 주님을 굳게 믿고, 그분을 두려워하며 섬기도록 하고, 교만하지 않도록 해야겠다.
제3일 (1/5) 어떤 이는 혈기 넘치는 가운데 무척이나 편안하고 만족스럽게
죽어 가지.
옆구리는 굳기름으로 가득하고 뼛골은 아직도 싱싱한 채 말일세.
그러나 어떤 이는 영혼의 쓰라림 속에 죽어 가지.
행복을 맛보지도 못한 채 말일세.
그러면서도 둘 다 먼지 위에 드러누우면
구더기들이 그들을 덮어 버리지. (욥 21, 23-26)
제4일 (1/6) 자네가 전능하신 분께 돌아오면 회복될걸세. (욥 22, 23)
☞ 냉담교우들은 사정이 있어서 신앙생활을 이어가지 못하며 지낸다.
성당에서나 사람들에게서 상처를 받은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또 나태해지다보니 자연히 교회로부터 멀어져 가기도 했다.
이런 냉담교우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하자.
제5일 (1/7) : ?
제6일 (1/8) 교만한 자는 누구든 살펴 그를 낮추어 보아라.
교만한 자는 누구든 살펴 그를 꺾고
악인들은 그 자리에서 짓밟아 보아라. (욥 40, 11-12)
☞ 저도 교만해서 누가 교만한 자인지 판단할 자격이 없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말로 하지않고, 제 몸을 만지거나 툭치며 다가오는 사람과 나이가 좀 많다고 해서 시키거나 하는 사람은 싫습니다.
주님, 제가 교만하지 않도록 이끌어 주시고, 선과악을 잘 분별하여 괴롭히는 사람들로부터 악을 피하게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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